NJ트랜짓 앱, 현금 충전 기능 도입
뉴저지트랜짓이 요금 결제 앱에 현금 충전 기능을 도입한다. 뉴저지트랜짓은 승객들이 버스나 열차를 탈 때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요금을 낼 수 있도록 ‘뉴저지트랜짓 모바일 앱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. 이 앱은 2013년에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뒤 가입자들이 늘기 시작해 현재는 400만 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. 이 앱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사태가 일어난 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버스 운전자 또는 열차 승무원과 고객 사이의 전염을 막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. 그러나 이 앱은 웹사이트(njtransit.com/mytix) 또는 구글 플레이·애플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지만 요금 지급을 위해서는 ▶크레딧카드 ▶데빗카드(은행 계좌)가 있어야만 가능했다. 이 때문에 크레딧카드가 없거나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없는 경우에는 앱 자체를 아예 사용할 수 없었다. 뉴저지트랜짓은 이러한 불편을 덜기 위해 크레딧카드나 데빗카드가 없는 승객들은 열차 역이나 버스 정류장 근처의 소매점이나 편의점에서 현금을 지급하고 모바일 앱에 현금을 적립할 수 있는 ‘캐시 인 앱(Cash in App)’ 기능을 부가하기로 했다. 승객들이 앱에 현금을 적립할 수 있는 업소는 세븐일레븐·월그린·패밀리달러·CVS 등 1000개 정도로 업소에 현금을 지급하면 직원이 구매한 액수만큼 승객의 앱에 적립금으로 입력을 시켜준다. 박종원 기자 park.jongwon@koreadailyny.com현금 충전 현금 충전 요금 지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